오늘의 시선
- SKT 유심 정보 유출, 해킹 피해자 다수 발생
- 심 스와핑(SIM swapping), 전화번호 탈취 후 금융 계좌까지 털린다
- “기술은 진화했는데, 보호는 제자리”
들꽃의 논평
전화번호 하나로, 당신의 인생이 털릴 수 있습니다.
지금 SKT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심 스와핑.
해커가 당신 명의의 유심 정보를 빼돌리고,
그 정보를 이용해 복제 유심을 만든 뒤,
당신의 문자, 인증번호, 전화까지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이제는 유심 해킹이 곧 금융 해킹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일이
당신이 모르는 사이,
SKT 내부 정보 유출로 시작됐다는 사실.
충격은 기술보다,
그 기술을 감시하고 통제해야 할 시스템의 부재입니다.
SKT는 유심 보호 서비스를 내놓고, 피해는 보상하겠다 했지만
보상보다 중요한 건 예방입니다.
이제는 개인이 보안까지 알아서 지켜야 하는 시대입니다.
시민이 기술을 믿지 못하는 사회.
그 사회에서 보안은 사치가 아닙니다.
생존입니다.
오늘의 질문
- 내 정보는 정말 내가 통제하고 있는가?
- 대기업의 개인정보 관리, 믿을 수 있는가?
- 유심 하나로 털리는 세상,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의 마무리 한 줄
보안이 선택인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정보 생존권’을 말해야 할 때다.
'들꽃논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워런 버핏 은퇴 – 한 시대의 끝, 그 이후를 묻는다 (2) | 2025.05.04 |
---|---|
노동시장 양극화 – 변화는 ‘충격’ 없이 오지 않는다 (0) | 2025.05.04 |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선출의 의미 (0) | 2025.05.03 |
탄핵은 있는데 책임은 없다 – 국회의 면책 권력 (0) | 2025.05.03 |
대통령이 없는 나라 – 대대대행 체제와 탄핵 난사 (0) | 2025.05.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