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토요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한동훈 전 장관을 꺾고 당의 대선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 선택은 단순한 인물 간 승패가 아니라,보수 유권자들이 현 시점에서 정치에 바라는 가치와 방향을 드러낸 신호탄입니다. 한동훈은 언론 노출도, 대중 인기, 깔끔한 이미지로그간 당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경선 결과는, 정치란 포장보다 내실이 중요하며,책임과 무게를 견디는 인물이어야 한다는 당원들의 뜻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 제22대 총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나섰던 한동훈은당의 참패라는 결과 앞에 선명한 책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실패에 대한 충분한 성찰 없이 대선 무대에 다시 나선 그의 행보는,**“덜 익은 열매를 너무 일찍..